내가 좋아하는 소풍 코스 중 하나
우리집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닿는 거리의 동네다.
엽서에나 나올법한 예쁜 풍경이 좋아서
매년 가을에 이곳을 찾는 것 같다.
Daylesford는 빅토리아주(Victoria)의
유명한 온천 지역으로,
호주에서
가장 많은 미네랄 온천(mineral spring)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유럽 이민자들이 19세기 중반에
이곳에서 금을 발견한 이후
온천수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천지로 유명해졌단다.
알록달록 단풍이 예쁘고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아름답다.
날이 좋으면
산책 나온 어르신, 아이들,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로 북적인다.
멜버른은 도심으로 갈수록
다문화적인 분위기가 강해지고,
외곽으로 나갈수록
호주 본토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진다.
이곳에 가면
한적한 호주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예쁜 브런치 카페와
호숫가를 전망으로 하는
멋있는 레스토랑도 많이 있다.
이제는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더 끌리고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이게 바로 회귀본능일까?
올가을에도 어김없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러 나서봐야겠다.
Daylesford
Daylesford, Destinations, Daylesford and the Macedon Ranges, Victoria, Australia
Lead a double life in Daylesford, a village dedicated to wellbeing in the heart of Victoria's spa country just a stone's throw from Melbourne.
www.visitmelbourne.com
📸 사진: 직접 촬영
'떠나볼까? 먹어볼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드코스트(Gold Coast) 브런치 맛집 소개 - Hot Shott (1) | 2025.04.28 |
---|---|
자주 가는 우리집 외식 스팟(베트남 식당가) (1) | 2025.04.21 |
Redwood Forest, 이스터 홀리데이의 자연 속 힐링 (0) | 2025.04.19 |
마운틴 마세돈 (Mount Macedon) (0) | 2025.04.09 |
도시락, 그리고 엄마의 추억 (0) | 2025.03.31 |
Brimbank Park(브림뱅크 파크) (0) | 2025.03.29 |
Mt Isa (마운틴 아이자) (0) | 2025.03.25 |